[나쁜 프롬프트 예시]
로맨스 소설 써줘"AI한테 '판타지 소설 써줘' 했는데 나온 게 초등학생 일기 수준이던데요?"
이런 경험 있으신가요?
ChatGPT나 노벨라 같은 AI 도구로 창작할 때 가장 중요한 건 "어떻게 시키느냐"입니다. 똑같은 AI라도 프롬프트 하나 차이로 별로인 글이 나올 수도, 쓸 만한 초안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웹소설, 시나리오, 스토리텔링 글쓰기를 할 때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프롬프트 작성법을 알려드릴게요.
좋은 프롬프트에는 반드시 들어가야 할 4가지 요소가 있습니다. 흔히들 초등학생 알려주듯 알려줘야 한다고 하죠.
(1) 역할 부여
- AI에게 정체성을 줍니다. "너는 10년 차 로맨스 웹소설 작가야" 같은 식으로요. 역할을 주면 AI가 그 분야의 문법과 관습에 맞춰 답변합니다.
(2) 맥락 제공
- 지금 무엇을 하려는 건지, 누구를 위한 건지 알려줍니다. "문피아 독자 타겟으로 현대 판타지 웹소설을 쓰고 있어"처럼 구체적일수록 좋습니다.
(3) 구체적 지시
- 정확히 뭘 원하는지 명확하게 말합니다. "줄거리 써줘" 대신 "1회차 도입부 500자, 주인공이 회귀 능력을 발견하는 장면"처럼요.
(4) 제약 조건
- 분량, 톤, 금기사항 등을 명시합니다. "반말 문체, 1500자 이내, 과도한 설명 금지" 같은 식입니다. (*미리 메모리로 입력시켜 놓아도 됩니다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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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쁜 프롬프트 예시]
로맨스 소설 써줘💡
[좋은 프롬프트 예시]
너는 카카오페이지 상위권 로맨스 작가야.
20대 여성 독자를 타겟으로 재벌 로맨스 웹소설을 쓰고 있어.
남자 주인공(재벌 2세)과 여자 주인공(신입사원)이 처음 만나는 장면을 써줘.
- 분량: 800자
- 톤: 반말 문체, 여주 1인칭 시점
- 분위기: 긴장감 + 설렘
- 금지: 과도한 외모 묘사, 진부한 클리셰같은 AI라도 두 번째 프롬프트로 나온 결과물이 더 좋을 거예요.
바로 복사해서 쓸 수 있도록 장르별로 정리했습니다.
대괄호 [] 안에 본인 내용으로 채워서 쓰세요.
너는 [장르] 웹소설 전문 작가야.
[플랫폼 이름]에 연재할 웹소설의 [주인공/조연] 캐릭터 설정을 만들어줘.
캐릭터 정보:
- 이름: [이름]
- 나이/성별: [정보]
- 직업/신분: [정보]
- 핵심 특징: [3가지]
다음 항목을 구체적으로 작성해줘:
1. 성격 (장단점 각 3가지)
2. 외적 목표 (겉으로 드러나는 욕망)
3. 내적 목표 (숨겨진 진짜 욕망)
4. 트라우마/약점
5. 말버릇이나 습관
6. 다른 주요 인물과의 관계
주의사항:
- 진부한 클리셰 피하기
- 장점과 단점이 균형 있게
- [장르] 독자가 공감할 만한 설정
너는 [장르] 웹소설 작가야.
다음 설정으로 [전체 회차]부작 웹소설의 전체 플롯을 짜줘.
핵심 설정:
- 주인공: [간단한 설정]
- 핵심 갈등: [무엇과 싸우는가]
- 독특한 설정: [차별점]
- 엔딩 방향: [해피엔딩/비극 등]
구성 요청사항:
1. 기승전결 구조로 4단계 나누기
2. 각 단계별 핵심 사건 3개씩
3. 주인공의 내적 변화 흐름
4. 클라이맥스 장면 구체적으로
5. 반전 포인트 2개 이상
형식: 표로 정리해줘
- 단계 | 회차 | 주요사건 | 주인공 심리 | 비고
너는 [장르] 웹소설 작가야.
다음 장면을 [시점]으로 써줘.
장면 상황:
- 시간/장소: [정보]
- 등장인물: [누가 있나]
- 직전 상황: [어떤 맥락]
- 이 장면의 목적: [무엇을 보여줄 것인가]
작성 요구사항:
- 분량: [자수]
- 문체: [반말/존댓말, 간결/서정적 등]
- 포함 요소: [대사/행동/심리묘사 비율]
- 반드시 넣을 것: [특정 대사나 행동]
금지사항:
- 과도한 설명
- 진부한 비유
- [기타 피할 것]
이 장면 이후 [다음 전개]로 이어져야 하니까, 마무리를 자연스럽게 해줘.
실제로 AI로 창작할 때는 이런 순서로 진행하면 효율적입니다.
1단계: 설정 구체화
먼저 AI와 대화하면서 설정을 구체화합니다.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 없습니다.
아이데이션, 브레인 스토밍 할 때 활용해보세요!
너는 웹소설 기획 전문가야.
"회귀물인데 주인공이 돈으로 모든 걸 해결한다"는 아이디어가 있어.
이 설정으로 흥미로운 전개 5가지를 제안해줘.
각 전개마다 예상 독자 반응도 알려줘.
2단계: 캐릭터 만들기
설정이 잡히면 캐릭터를 구체화합니다. 위에 있는 캐릭터 템플릿(2-1)을 사용하세요.
3단계: 플롯 짜기
전체 흐름을 먼저 잡습니다. 플롯 템플릿으로 큰 그림을 그리세요.
4단계: 회차별 개요
플롯을 바탕으로 각 회차 개요를 작성합니다.
너는 [장르] 웹소설 작가야.
전체 플롯: [위에서 만든 플롯 붙여넣기]
[X]회차의 상세 개요를 만들어줘.
- 이 회차의 목적: [정보]
- 주요 사건: [정보]
- 분량: 3000자
개요 구성:
1. 도입 (전회 연결)
2. 전개 (사건 전개)
3. 클라이맥스 (이 회차 하이라이트)
4. 마무리 (다음 회 떡밥)
각 파트별로 들어갈 장면과 대사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줘.
5단계: 실제 작성
개요를 바탕으로 장면별로 작성합니다. 한 번에 전체를 쓰게 하지 말고, 장면 단위로 쪼개서 작성하세요.
*물론, 이 글이 “AI가 소설을 대신 써준다”는 이야기는 아닙니다. AI는 작가를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, 작가의 사고를 옆에서 밀어주는 보조 도구에 가깝습니다.
6단계: 다듬기
AI가 쓴 것들을 재료로 자신의 글을 씁니다. 어떻게 써먹을지를 고민하며 이야기를 다듬습니다.
한글로 창작, 글쓰기를 할 경우엔, 집필 도구 노벨라가 유용해요.
노벨라에선 직접 작성하지 않아도 이미 이야기 구성, 각 매체, 장르에 특화된 프롬프트가 있거든요!
노벨라 AI는 다른 AI들과 다르게 실제 웹소설 작가, 편집자님들과 소통하며 만들어졌어요. 이미 이야기 구성에 전문 특화되어 있기에, 캐릭터나 세계관 설정을 만들 때 엄청나게 유용할 거예요.
어떤 작가는 "AI로 글을 써보면 어떨까 싶어서 '다음 플롯을 짜봐라', '그럴싸한 비유를 만들어봐라' 등 몇 가지 실험을 해봤는데 별로 만족스럽지 않았다"고 말했습니다. 왜 그랬을까요? AI한테 창작의 핵심을 맡겼기 때문입니다.
AI는 훌륭한 보조 작가예요. 기계적인 작업은 AI가 빠르게 자동화 해줍니다. 하지만 이야기의 영혼, 캐릭터의 진실성, 문체의 개성은 여전히 작가의 몫입니다. AI로 대체될 수 없는 나만의 것인 거죠.
좋은 프롬프트를 쓴다는 건 결국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히 안다는 뜻입니다. 활용하다보면 오히려 “내가 뭘 쓰고 싶은지”, “어떻게 쓸 것인지”가 명확해질 수도 있습니다. AI를 잘 활용하려면 창작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합니다. AI는 당신의 창작 능력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증폭시키는 도구일 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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